대신증권은 19일 LG이노텍에 대해 지난 17일 광학솔루션 부문의 설비투자를 결정한 만큼 프리미엄 제품의 매출 비중이 늘어나 실적의 가시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는 카메라 모듈의 평균공급단가가 상승해 광학 솔루션 부문의 매출, 이익 증가로 연결될 것"이라며 "올해 출시될 애플의 '아이폰13'의 경우 화면 주사율이 높아지고, 카메라 기능 강화가 필요한 등 카메라 모듈의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단가 상승의 효과가 높다"고 평가했다.
그는 "LG이노텍은 고화소 카메라 적용 모델향 공급 확대, 평균공급단가 상승 등 요소가 있는 만큼 전략 고객사들의 생산 변화에도 실적 둔화 우려를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