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최근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경북 포항시 소재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대상으로 8주간 특별감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김윤태 대구고용노동청장은 "포항제철소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업장 전반적인 안전보건시스템에 대한 분석과 근원적인 개선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최근 5년간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재해발생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특별감독과 연계, 포스코 노·사 및 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포스코 안전관리협의체'를 구성, 근본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