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겸 가수인 배다해 씨를 집요하게 쫓아다니고 수백개 악플을 단 20대가 재판에 넘겨졌다.
그러나 그는 조사는 받는 와중에도 배씨에게 '벌금형으로 끝날 것이다' '합의금 1,000만원이면 되겠느냐'는 등 조롱성 SNS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배씨 악플러는 피해자가 공포심, 불안감을 느낄 수 있는 대량의 악성 댓글을 달고 금품도 요구했다"며 "자신의 죄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혐의를 적절히 바꿔 기소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