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릇에 20㎝ 높이의 얼음 기둥이 양초처럼 서 있다.19일 오전 전북 진안군 마이산 탑사의 정화수 그릇에 쌍둥이 역고드름이 맺혀 눈길을 끈다.마이산 탑사 관계자는 "재단 위에 정화수를 떠 놓으면 얼음기둥이 하늘 쪽으로 솟아오르는 역고드름 현상이 매년 나타나지만 한 그릇에 동시에 2개가 나타난 건 처음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