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19일 향후 맞춤형 재난지원금을 소득 또는 피해 규모에 비례해 지급하는 것에 공감하고, 관련 대책 마련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문 대통령과 당 지도부가 4차 재난지원금 지급에 있어 사각지대를 최대한 줄여야 한다는 것에 공감한데 이어, 문 대통령은 당의 경기진작용 지원금에 힘을 실어주면서 '전국민 위로 지원금 지급' 검토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문 대통령은 "맞춤형 재난지원금은 소득과 비교해 지원이 돼야하는데 소득에 대한 파악이 안돼 일률적으로 지급해왔다"며 "앞으로 소득 파악 시스템을 마련하는데에도 당정청이 노력을 기울여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최 수석대변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