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가 19일 최종적으로 포스코 등 ESG 문제 기업으로 꼽힌 7곳 대상 경영권 개입 관련 "수탁위에서 논의할 대상이 아니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수탁위는 가이드라인 등 절차를 준수하지 않고 경영참여 목적의 주주제안을 하게 되면 국민연금 주주권 행사의 신뢰성과 투자대상 기업의 예측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찬진 변호사를 중심으로 한 기금위원 7명은 지난달 기금위에 ESG 문제기업으로 본 7개 기업을 대상으로 사외이사를 추천하는 안건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