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2주 된 둘째 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전북 익산 20대 부부가 아들이 죽어가는 와중에도 술을 마시며 시간을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이들 부부는 이미 호흡과 맥박이 없는 아이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는 척하며 출동한 구급대원을 속였다.경찰은 검사 과정에서 아이 얼굴 등에서 멍 자국을 확인하고 이튿날인 10일 오전 6시30분 이들 부부를 긴급체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