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들의 혈액내 산소 농도를 측정하는 장비인 펄스옥시미터가 흑인들을 비롯한 유색인종에서는 오작동을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FDA 제품평가·품질국장인 윌리엄 메이절 박사는 "펄스옥시미터가 혈액내 산소 농도를 측정하는 유용한 장비이기는 하지만 그 결과가 부정확할 수 있다는 한계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펄스옥시미터는 호흡기 질환인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들의 혈액내 산소 농도를 점검하는데 필수적인 장비여서 팬데믹 이후 쓰임새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