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업계가 국회에서 논의 중인 '복수의결권' 제도 도입을 재차 촉구했다.

벤처·스타트업 17개 단체가 모인 혁신벤처단체협의회는 21일 낸 성명서에서 "복수의결권주식제도는 국내 고성장 벤처기업이 경영권 위협 없이 대규모 투자유치를 통해 유니콘으로 성장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라며 "국가경제에 미치는 효용성과 파급효과는 엄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복수의결권은 창업주나 최고경영자가 가진 주식에 보통주보다 많은 의결권을 부여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