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지난 17일 금융그룹 및 은행의 배당권고안의 정상화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발언을 하면서 미묘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금융권 관계자는 "금융당국의 약속대로 6개월 뒤에는 자율적인 배당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주주들의 불만이 많은 상황"이라고 전했다.그러나 지난 17일 발언으로 6개월 뒤에도 자율성 대신 금융당국의 의중대로 배당해야 하는거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