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코로나19 여파로 타격을 입은 항공업계를 위해 '운수권 회수 유예' 기간을 연장키로 가닥을 잡았다.이미 지난해 3월 정부가 운수권 회수를 한차례 유예해줬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곧 만료될 회수 유예 기한을 연장한 것이다.21일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항공사의 운수권 회수 유예 연장에 대해 "연장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한국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도 유예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