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디지털 광고 그룹 퓨쳐스트림네트웍스 해외 사업 전담법인 FSN 아시아의 베트남 자회사 클레버그룹이 22일 베트남 호치민 증권거래소에 상장한다.
회사 측은 당초 올해 1월 상장 예정이었으나, 베트남 설날 연휴 기간이 고려돼 연휴 이후 거래가 활발해지는 시점으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FSN 아시아 조창현 대표이사는 "전 세계 투자자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베트남 최대 규모 증권시장 상장에 성공한 만큼, 안정적인 자본 조달과 투명 경영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상장은 아시아 시장을 넘어 전세계로 디지털 마케팅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