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버리는 현재 미국에서 개발 중인 내재면역제어 항염증 면역치료제 'iCP-NI'를 자가면역안구질환 '유베이티스'에 대한 치료신약으로 개발하기 위해 글로벌 제형개발 전문위탁 생산기관인 유로핀과 점안액 제제 개발 및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셀리버리 측 자가면역질환 개발책임자는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유베이티스 안구질환의 원인은 면역조절 T세포의 비정상적인 활성화인데, 이 T세포가 생산 분비하는 강력한 염증성 싸이토카인인 인터루킨-17을 iCP-NI가 106% 감소시킨다"며 "이 면역조절 T세포를 활성화 시키는 싸이토카인 IL-22와 IL-23도 각각 92%씩 감소시키며, 염증 발생 안구조직으로 백혈구를 끌어오는 케모카인들도 68~106% 수준으로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라고 설명했다.
조대웅 셀리버리 대표는 "iCP-NI는 비정상적인 활성을 나타내는 면역세포로부터 생산되는 염증 유발 싸이토카인과 염증 부위를 표적해 백혈구를 유도하고 이들의 활성화를 도와주는 케모카인들의 발현을 억제해 정상세포, 정상조직을 공격하는 면역과잉반응을 제어한다"라며 "근본적인 중증 염증을 낮추는 강력한 면역치료제이기 때문에 자가면역질환에 대한 치료제로 매우 적합하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