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은 코로나19 백신 관련 악의적인 허위조작 정보의 생산·유포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22일부터 시경찰청에 전담팀을 꾸려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19 백신 관련 '낙태아의 폐조직으로 백신을 만들었다' '실험용 독약이다' '백신을 맞으면 치매에 걸린다' 등 허위조작정보를 유포한 게시물 3건에 대해서는 현재 내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전 단속사례를 보면 허위조작정보의 최초 생산자 뿐만 아니라 이를 중간에 전달한 사람도 함께 처벌됐다"면서 "백신 접종관련 허위조작정보 생산·유포 행위는 국가적 백신접종에 악영향을 주고 국민 불안과 사회 혼란을 초래하는 중대한 불법행위인 만큼 국민 여러분의 각별한 유의와 협조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