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재생에너지 민관협의회 민간위원들은 22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지역 상생을 무력화하고 환경을 훼손하는 한국수력원자력의 300㎿ 수상 태양광 입찰을 전면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민간위원들은 " 한수원은 현대글로벌에게 100MW 상당의 시공을 아무런 경쟁 없이 배정하면서도, 300MW 전체에 대한 최종 보증 책임은 입찰을 통해 선정될 사업시행자에게 지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간위원들은 이어 "새만금재생에너지 민관협의회 합의사항이었던 지역 업체 참여비율 40%마저도 지켜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