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 칼레니우스 다임러 최고경영자는 그룹 내 메르세데스-벤츠가 브랜드 최초로 선보인 럭셔리 전기 세단인 '더 뉴 EQS'의 구체적인 판매량 목표치를 공개하지 않으면서도 이 같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럼에도 다임러는 공개적으로 테슬라에 대해 단 한 차례도 언급하지 않았고, 오는 8월부터 유럽과 미국에서 공식 출시된 후 내년 1월 중국에 수출될 더 뉴 EQS의 판매 목표나 제품 가격도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칼레니우스 CEO는 "이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 절반 이상이 하이퍼스크린을 갖기 위해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려 할 것"이라고 자신했고 "특히 이미 S클래스 모델을 엄청나게 소비했던 중국시장에서 더 뉴 EQS가 많이 팔릴 것이라는 높은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해 테슬라와의 경쟁을 낙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