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끌고 출근에 나서던 중 도로 위에 누워 자던 사람을 미처 보지 못하고 사망에 이르게 한 시민이 억울함을 호소했다.그러자 한문철 변호사는 "운전자가 일부러 차에서 내려 확인하든가, 좌석에서 엉덩이를 들어 살피든가 해야만 볼 수 있는 위치"라고 진단했다.그는 "블랙박스 영상에서 보이는 것과 운전자의 분에 보이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며 "아침 7시 도로 위에 사람이 누워 있으리라고 누가 예상할 수 있겠느냐"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