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주 거주 여성이 지난주 한파 당시 정전으로 인해 아들이 동사했다며 전력회사를 상대로 1억달러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버즈비 변호사는 ERCOT와 전력회사가 강추위에 대비해 전력망을 제대로 보호하고 주민들에게 정전 장기화에 대한 경보를 했더라면 비극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며 두 업체를 상대로 과실 및 중대 과실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에 따르면 이번 한파때 ERCOT은 정전이 수일간 지속될 것이라는 경고는 보내지 않고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세탁기 사용 자제와 주방기구 플러그 뽑기 같은 내용들만 보냈다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