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어선 출어량이 증가하고, 행락철이 시작되는 시기를 맞아 오는 5월 말까지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해양안전 저해사범에 대한 특별 기획수사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남해해경청은 이같은 주요사고의 원인이 선박 운항과정에서의 안전 불감증이 만연해 있는 것으로 보고, 기획 수사에 나선다.
이번 기획수사의 주요 대상은 선박 불법 증·개축 및 부실검사, 차량이나 화물 고박지침 위반, 구명설비·용품 부실검사, 불량제품 유통, 과적·과승, 해기사의 승무기준 위반, 낚시어선의 원거리 영업 행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