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조직 개편으로 도입되는 국가수사본부장에 남구준 경남경찰청장이 최종 추천됐다.
경찰청은 "국수본부장은 수사의 독립성, 중립성뿐만 아니라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3만여명이 넘는 전국 수사경찰과 함께 18개 시도경찰청장을 총괄 지휘하는 등 책임성과 전문성이 중요한 자격 요건"이라며 "경찰청장은 개정 경찰법의 취지 및 임용후보자 종합심사위원회의 의견 등을 종합해 앞으로 경찰의 책임 수사를 이끌어갈 수 있는 적임자가 누구인지 검토했다. 법령 절차에 따라 내부에서 추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청은 지난달 1~11일까지 국수본부장 직위 공모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