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와 회원국들은 앞으로 92개 빈곤국가들 국민에게서 코로나19 백신접종으로 인해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했을 경우 그 피해를 보상해주는 프로그램을 출범시키는데 동의했다.
WHO는 22일 제네바 본부에서 성명을 통해 "이것은 전세계에서 유일한 백신부작용 보상 제도이며 국제적인 스케일로 운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WHO에 따르면 '과실책임자를 따지지 않는 보상'이란 제목의 이 프로그램은 앞으로 보상대상 피해자들에게 신속하고 공정하며 확고하고 투명한 과정을 통해서 코백스가 제공한 백신으로 인한, 드물지만 심각한 부작용에 대한 보상을 해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