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정보위, 'MB국정원' 불법사찰 자료 요구..野 "신종 정치공작"

與정보위, 'MB국정원' 불법사찰 자료 요구..野 "신종 정치공작"

bluesky 2021.02.22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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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2일 국가정보원에 이명박 정부 때인 지난 2009년 12월16일 이후 국회의원 등에 대한 모든 사찰 자료를 국회에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국정원이 자료를 찾아 성실하게 제공하겠다고 답변을 해서 일단 국정원이 적극적인 소명 의지가 있는지를 확인한 뒤 추가로 위원회를 개최하든지 해서 자료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간사인 하태경 의원은 "지난번 보고와 오늘 보고를 통해 종합적으로 내린 결론은 60년 흑역사를 공명정대하게 청산하는 게 아니라 선택적, 편파적으로 청산하려 하면서 국정원이 신종 정치개입을 하려한다는 문제의식을 강하게 느꼈다"고 반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