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가 대기질 개선을 통해 미세먼지농도를 20%이상 저감하는 '2021년 환경오염 저감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항만관리 등 5개 분야에 대한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 관내 대규모 미세먼지 배출원의 자발적 감축을 유도하고자 2018년 동해바이오화력발전, GS동해전력, 쌍용양회공업와 강원도 간 미세먼지 사회공헌 협약 사항에 대한 지속적인 감축 이행실적도 지도·감독할 예정이다.
한편, 이들 사업장의 지난해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먼지 등 오염물질 배출량은 1만5121톤으로 모두 기준치 이내로 관리되고 있고, 지난 2019년 1만7370톤 대비 12.9%, 협약 전인 17년도 2만4984톤 대비 39.5%가 감축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