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3일 한국광업공단법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이 법안은 완전 자본잠식에 빠진 한국광물자원공사의 재무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광해관리공단과 통합한 한국광업공단을 신설하자는게 골자다.
성 장관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한국광물자원공사 부채 문제는 전체 공기업과 국가신인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한국광업공단법 통과가 늦어지면 오는 4월 5억달러 규모의 만기 채권 도래 시기에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