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협 정보위원장 "국정원 사찰 2만명 이상..황교안도 보고받은 듯"

김경협 정보위원장 "국정원 사찰 2만명 이상..황교안도 보고받은 듯"

bluesky 2021.02.2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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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보위원장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의 불법사찰이 박근혜 정부에서도 지속됐음이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또 당시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았던 황교안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불법사찰 정보를 보고받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22일 국정원 보고 내용과 관련해 " 정보공개 신청자들의 요구에 따라 자료를 검색한 결과 박근혜 정부 시절 신상정보 자료도 나오고 있다고 했다"면서 "박근혜 정부 때까지 사찰이 계속됐음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