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3일 "전남이 활발한 경제활동에 비해 개인소득이 낮은 것은 개인·기업소득 역외유출과 국세비중이 높은 구조적 문제점 때문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정책회의에서 이같이 지적하고 "전남지역 소득의 역외유출을 막고, 상대적으로 높은 국가산단의 국세 비중 문제를 해소하는 등 도민 1인당 개인소득을 높이는 방안을 연구해 정책에 반영토록 하라"고 독려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통계청이 지난 연말 발표한 전남도 지역내총생산을 분석한 결과 2019년 기준 전남지역 1인당 생산액은 4332만원으로 전국 평균을 웃돌며 4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