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거리두기 조정 이르면 26일 발표"

정부, "거리두기 조정 이르면 26일 발표"

bluesky 2021.02.23 17:37

 

정부가 이르면 26일 코로나 방역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및 방역수칙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윤태호 중수본 방역총괄반장 역시 "최근 한 달간은 '정체기'로 뚜렷하게 증가하지도, 감소하지도 않는 상황이라서 감소세로 돌아서게 하기 위한 방안을 계속 고민하고 있다"면서 "이번 주는 거리두기 단계 조정이 이뤄지고 설 연휴가 끝난 지 1주 정도가 지난 시점이라 이에 대한 영향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주 상황이 중요한 분기점이라고 판단한다"고 진단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 방역수칙 위반 업소를 4차 재난지원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윤 반장은 "이는 기본적인 방향성에 대한 것"이라며 "거리두기를 '자율과 책임'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로 재편하고 있는데 책임을 강화하는 방안 중 지원금 부분도 하나의 사례가 될 수 있겠다는 차원"이라면서 "방역수칙 위반시 재난지원금이나 생활지원비 부분을 어떻게 적용할지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