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문제 산더미, 취임 2주째 日과 통화 못한 정의용

한일 문제 산더미, 취임 2주째 日과 통화 못한 정의용

bluesky 2021.02.23 17:36

 

한·일 외교현안이 쌓여만 가는데도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취임 보름째 한·일 외교장관 상견례 겸 첫 통화를 하지 못하고 있다.

통상 외교수장으로 취임 이후 자연스럽게 진행되던 일본과의 상견례 통화가 양국간 정세 문제로 미뤄지자 날이 거듭될수록 부담감도 더 커지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다가올 문재인 대통령의 3·1절 대일메시지가 있다는 점,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한·미·일 '3각 공조' 역시 한국 정부로서는 엉켜버린 한·일관계를 풀어야하는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