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소통·민심경청 프로젝트를 시작한 더불어민주당은 26일 서울 중랑구 면목역 공원에 '경청 텐트'를 치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한 중년 여성은 "민주당 지지자들은 개혁을 안 해서, 실망해서 투표장에 안 나왔다"며 "6월 이후에는 대선 체제에 들어가서 바쁜데 왜 언론개혁이 먼저냐. 검찰개혁도 같이 가야 하는 게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민생이 먼저라고 말하는데 민생 앞에 언론개혁과 검찰개혁이 있어야 서민들이 살 수 있다"며 "민주당에서 검찰개혁에 대해 주춤하는 의원들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국민이 그렇게 우습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