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3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일산서구 주엽동 소재 태평양무도장과 동경식당에 대해 방역수칙 위반 행정처분을 내렸다.
안심콜 및 QR코드 명단대상을 통해 역학조사를 벌여 방문 사실을 추적한 결과, 해당 두 업소가 출입관리 방역수칙을 위반한 것이 확인됐다.
시는 무도장과 이웃한 식당에서 음식물을 섭취한 점, 이용자명부 작성을 불이행한 점 등 방역수칙을 위반한 두 업소 영업주에 대해 각각 과태료 150만원씩 부과하고, 영업소는 9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집합금지 조치를 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