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의 최고경영자가 자사의 코로나19 백신이 중증 환자에게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9일 외신들에 따르면 파스칼 소리오 CEO는 이날 세계보건기구 회의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남아프리카공화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따른 경증과 중등증 발현을 막는 데 제한적이라는 연구에 대해 "우리는 그 백신이 여전히 중증 발현을 막는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앞서 남아공 비트바테르스란트대와 영국 옥스퍼드대가 202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1·2상 시험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두 차례 접종하는 방식으로는 남아공 변이로 인한 경증과 중등증 발현을 막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