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의 배우자와 딸의 유학 경비가 논란이 되자, 황 후보자는 "딸은 알링턴에서 차상위 계층 아이들이 다니는 공립학교에 무료로 다녔다"며 조기유학과 관련한 의혹을 적극 해명했다.
이를 두고 이 의원은 "당시 자녀 유학비를 아끼려는 부모들 사이 성행했던 편법"이라고 지적했다.
그러자 황 후보자는 배우자의 유학과 관련해서는 "아내가 F1 비자로 미국에 가서 뉴욕대 TC스쿨과 보스턴 스미스칼리지 오디션을 봤지만 당시 건강이 좋지 않아 떨어졌다"고 해명했고 딸의 조기 유학 논란에 대해서는 "딸은 알링턴에서 차상위 계층 아이들이 다니는 공립학교에 무료로 다녔는데, 만약 딸의 조기 유학이 목적이었다면 그곳에 보내지 않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