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 고등학교 아이스하키팀의 체벌 의혹과 관련해, 무혐의를 처분을 내렸던 경찰이 1년만에 사건을 다시 수사하겠다고 밝혔다.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서울 송파구의 한 고등학교 아이스하키부 A감독이 2019년 학생들을 하키채 등으로 상습 폭행한 사건을 재수사할 방침이다.해당 사건은 지난해 2월 익명의 제보자가 학교와 교육청에 관련 자료를 제출해 서울 송파경찰서에서 조사가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