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 설 명절 맞아 '희망의 쌀' 기탁

포스코 광양제철소, 설 명절 맞아 '희망의 쌀' 기탁

bluesky 2021.02.0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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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는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지역사회 이웃을 위해 8000만원 상당의 백미 20kg 1385포대를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명절 때마다 희망의 쌀을 전달하며 지역민에게 나눔을 실천했지만, 최근에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이 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이웃에게 희망이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로 벼 생산량이 줄고 쌀 가격이 올랐는데 대량의 쌀 구매로 농가에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백미는 코로나19로 힘든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해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