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한국산 직물로 생산한 베트남산 의류제품을 유럽으로 수출시 원산지가 베트남으로 인정되면서 관세혜택을 보게 됐다고 9일 밝혔다.이에 따라 대 베트남 직물 수출업체와 베트남에서 의류를 생산하는 한국 봉제업체들에게도 큰 기회로 작용할 전망이다.이는 지난해 8월 발효된 EU-베트남 자유무역협정의 직물 원산지누적 조항 관련, 지난해 12월 한국-베트남 양국 산업부 장관이 '원산지 누적 교환각서 체결'에 서명한데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