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초파리 실험을 통해 생체시계 신경이 신경단백질을 주기적으로 방출해 암컷의 번식기를 결정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연구진은 생체시계 신경인 'DN1p'를 주기적으로 방출하는 소마토스타틴계 신경펩타이드인 알라토스타틴-C가 인슐린 성장호르몬 세포의 분비 활성을 억제한다는 것을 최초로 발견했다.
김영준 교수는 "이번에 최초로 발견한 알라토스타틴-C 방출 생체시계 신경과 생식호르몬 분비 및 난자형성 리듬과의 인과 관계는 아직 미지의 영역인 척추동물의 번식기를 결정하는 신경과 분자 메커니즘을 밝히는데 중요한 통찰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