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 중인 직원을 휴직 중인 것처럼 꾸며 거액의 코로나19 지원금을 타낸 여행사가 경찰에 고발됐다.9일 경찰과 서울고용노동청에 따르면 A여행사는 직원 10여명으로부터 허위 유급휴직동의서를 받아 지난해 3월부터 7월 사이에 정부로부터 고용유지지원금 약 1억100만원을 부정수급한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고용유지지원금은 코로나 상황에서 사업주가 고용 유지를 위해 휴직·휴업 등의 조치를 취할 경우 정부가 지급하는 지원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