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언급한 '이익공유제' 기업 자발적 추진 논란

문 대통령 언급한 '이익공유제' 기업 자발적 추진 논란

bluesky 2021.01.1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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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대표 등 더불어민주당이 제안한 '이익공유제'가 코로나 이후 심화하고 있는 이른바 'K양극화'를 극복할 카드로 사용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실제 대통령이 모범사례로 언급한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역시 현재 목표 액수의 30%에도 미치는 못하는 금액 밖에 모으지 못했고, 이조차 결국 공기업이 부담하고 있는 형편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춘추관에서 진행한 신년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이 제안한 이익공유제에 대해 "코로나 때문에 피해 보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고용 취약계층이 있는 반면, 코로나 상황 속에 기업 성적이 오히려 좋아지고 돈을 더 버는 코로나 승자도 있다. 그런 기업들이 출연해 기금 만들어 코로나로 고통받는 계층을 도울 수 있다면 대단히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