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은 '산불 없는 설 연휴'를 위해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설 연휴 산불방지 특별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예방·대응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9일 밝혔다.
한편, 최근 10년간 북부지방산림청 관내에서 설 연휴에 총 20건의 산불이 발생해 6.6ha의 산림피해가 발생하였고, 주요 원인은 소각산불과 입산자 실화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산불 원인의 대부분이 사람들의 부주의에서 비롯되는 만큼 설 연휴 성묘나 숲에 방문할 때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만일 산불을 발견할 경우 산림 관서나 국번 없이 119로 즉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