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페이스북 등 대형 정보기술 업체들이 기사를 전재할 경우 사용료를 물리는 방안을 유럽연합도 추진하기로 했다.
앞서 호주는 구글에 기사 사용료를 물리는 법안을 추진하기로 했고, 구글은 법안이 발효되면 호주에서 철수하겠다며 맞서고 있다.
유럽이 추진하는 법안에 따르면 구글 등 인터넷 기업들은 기사전재를 위해 신문사 등 기사 공급자들과 면허계약을 맺어야 하고, 자체 사이트에서 기사 순위를 조정하는 것과 관련해 신문사 등에 순위 조정 방식을 공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