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설 이후 거리두기 개편 방안 강구…정부 고충도 이해해달라"

김태년 "설 이후 거리두기 개편 방안 강구…정부 고충도 이해해달라"

bluesky 2021.02.0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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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8일 "민주당은 정부와 함께 설 연휴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보다 합리적으로 개편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최근 발표된 kt 빅데이터 분석 결과 5인 이상 집합금지 조치가 인구이동량을 크게 감소시키고 코로나 확산세 차단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막막한 심정을 너무 잘 알지만 과감한 완화조치를 할 수 없는 정부의 고충도 이해해달라. 방역은 철저히 하되 부작용을 최소화 하도록 지침을 세밀하게 조정하겠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경 논의도 본격적으로 시작하겟다. 방역을 위한 영업금지 제한조치로 피해를 입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에 대한 지원이 신속히 조치되도록 속도감 있는 논의를 하겠다"면서 "코로나로부터 국민 삶을 지키기 위해 민주당은 현장 의견을 듣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