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5일 서울 용산 동자동 쪽방촌의 주거환경 개선 및 도시 정비를 위한 공공주택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권 의원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원주민들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고 세입자의 이주 및 재입주 대책 등도 철저히 마련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필 것"이라며 "현 사업지 주변의 중구, 마포구에는 낡은 주택들이 정비됐는데 유독 용산구만 노후화된 주택으로 가득 차, 이번 사업을 계기로 개선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복지 필요성을 강조한 권 의원은 "선거 때 동자동 쪽방촌 골목을 걸어 다녀 보니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들이 단열, 난방이 매우 취약한 2평 남짓한 방에 거주하고 계셨다"며 "동자동 쪽방촌과 같은 복지 사각지대에 대한 정부의 세심한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