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사가 1년 9개월만에 마련한 2년치 단체교섭 잠정합의안이 노조 조합원 반대로 부결됐다.현대중 노조는 5일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투표자 대비 58.07%의 반대로 부결됐다고 밝혔다.이날 찬반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7419명 가운데 6952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