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정부가 대형 크루즈선의 운항 금지를 내년 2월까지 연장했다.4일 월스트리트저널과 캐나다 CBC방송은 당초 크루즈선 운항 금지가 이달 만료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우려해 1년 더 연기했다고 보도했다.캐나다 정부의 조치는 100명 이상이 승선하는 크루즈선에 적용되며 승객 수송용 선박은 12명 이상이 탑승할 경우 북극 인근 캐나다 영해 진입과 운항이 금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