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사태 한 달 더'....도쿄올림픽 향해 '배수의 진' 친 스가

'긴급사태 한 달 더'....도쿄올림픽 향해 '배수의 진' 친 스가

bluesky 2021.02.0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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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2일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사태 선언을 한 달 연장하기로 했다.

일본의 긴급사태 선언은 기본적으로 요청과 자율에 기반을 두고 있으나, 코로나 감염 사태 장기화에 따른 피로감으로 선언의 효과성이 점차 떨어진다는 지적 하에 벌칙조항을 추가하는 게 초점이다.

요미우리신문은 스가 총리가 선언 연장에 나선 것에 대해 당초 예정한 3월 7일까지 코로나 봉쇄에 실패할 경우 도쿄올림픽개최가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에 1개월간 '배수의 진'을 치고, 감염대책에 집중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