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욱 "부가세 1~2% 한시 인상해 손실보상 재원 마련하자"

이원욱 "부가세 1~2% 한시 인상해 손실보상 재원 마련하자"

bluesky 2021.01.2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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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자영업자·소상공인 손실보상제 논의와 관련 재원조달 방안에 대해 "한시적 부가가치세 인상으로 손실보상 기금을 마련하는 건 어떨지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손실보상제 법제화와 부정적 입장을 내비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회동한 것과 관련 "정말 서민들의 고통이 들리지 않느냐고 하는 정 총리의 질책이었고, 기재부가 겸허하게 수용하고 있는 모습으로 보여진다"면서 "빨리 정부가 전향적 모습을 보이고 당정간 일치된 모습으로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재원 마련과 서민에 대한 지원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의 대표적 정세균계인 이 의원은 차기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정 총리에 대해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만약에 기회가 주어진다면 지금과 같은 4차 산업혁명 시대, 급변하는 시기에 대한민국이 가장 문제라고 생각되는 혼란과 갈등을 치유하고 경제번영을 이루기 위해 큰일을 하고자 하겠다고 하는 굳은 의지를 정 총리가 갖고 계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