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최대 정적으로 불리는 러시아 야권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가 17일 체포 위험에도 불구하고 러시아로 돌아갔다.상태가 호전된 나발니는 지난달 21일 동영상에서 러시아 연방보안국 요원들이 자신의 속옷에 노비촉을 묻혀 자신을 암살하려 했다고 주장했다.러시아 교정 당국은 지난달 발표에서 나발니가 2014년 횡령 및 돈세탁 혐의 유죄로 집행유예 및 보호관찰 상태에서 해외로 이탈해 유예 조건을 어겼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