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가 주고 추미애가 받고..독립운동가 '최재형 상' 논란

광복회가 주고 추미애가 받고..독립운동가 '최재형 상' 논란

bluesky 2021.01.26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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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독립운동가 최재형상'을 수상했다.

추 장관은 '촛불로 세운 문재인 정부의 법무부 장관'이라 표현했다.

이어 "안중근 의사가 옥중에서 남긴 '위국헌신군인본분'이라는 휘호를 언급하며 "정의에 대해서 헌신하는 것이 문재인 정부 공직자의 본분"이라고 말했다. 앞서 광복회는 독립운동에 경제적 도움을 준 고 최재형 선생의 정신을 기린리고자 지난해 '최재형 상'을 만들었다. 지난해 5월과 12월 각각 고 김상현 의원과 유인태 전 국회사무처장이 상을 받았는데, 추 장관까지 모두 친 정부 인사다. 일각에서 '정치적으로 치우쳤다'는 평가가 제기되자 광복회는 이를 반박했다. 김원웅 회장은 " 정파적인 이해관계에 의한 것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