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인이 사건'으로 사회적 공분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한 남성이 "아동위해 써달라"며 거액을 기부해 화제다.그는 기부금 사용처 등을 상세히 적은 기탁서 한장을 통해 '임실군에 거주하는 조손가정과 한부모 가정, 차상위계층 등에 1개월에서 5개월 동안 꾸준히 나누어 성금을 전해달라'고 지정 기탁했다.이에 공동모금회는 임실군을 통해 기부자의 뜻대로 해당 가정 총 1,182세대에 기부금을 나눠 전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