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투자사기 대표와 어깨동무.."이후 투자금 두배 늘어"

박범계, 투자사기 대표와 어깨동무.."이후 투자금 두배 늘어"

bluesky 2021.01.25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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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다단계 주식투자 혐의로 수사 중인 한 투자업체 대표가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친분을 통해 투자금 유지에 나섰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투자업체 한 관계자는 야당 측에 "박 후보자는 투자를 망설이던 사람들에게 보증수표나 다름 없었다"며 "야유회에 다녀간 뒤로 투자금이 평소 두 배 이상 몰렸다"고 했다.

김 의원은 "법무장관 후보자가 투자자들을 울린 주식 사기에 이용된 것이나 다름 없다"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김 대표의 주식사기를 박 후보자 묵인 혹은 방조한 것은 아닌지, 야유회 참석에 대가성은 없었는지도 수사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